지난 여름, 친하게 지내는 전 직장 동료들이랑 백숙 먹으러 '누룩골'에 다녀왔어요 누룩골이 삼산동에 하나, 계산동에 하나 있는데 저희는 계산동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고요 주말이어서 예약을 할까하다가 그냥 갔는데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다행히 얼마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는 해물 파전 하나, 능이 누룽지 오리 백숙 하나 주문했는데 해물 파전이랑 밑반찬을 먼저 준비해주셨어요 근데 이 해물파전... 사진만 봐도 해물 실하게 들어간 게 보이죠? 너무 맛있더라고요 ㅠㅠ 사람들 많이 주문하는 것 같길래 별 기대 없이 주문한 건데... 역시 사람들이 많이 먹는데는 이유가 있네 있어!! 파전을 맛있게 먹으면서 백숙은 언제 나오나... 오래 걸리나... 흐름이 끊기면 안 되는데... 이러고 있는데 오리 백숙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