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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흔적 30

남해 여행 ; 독일마을 맛집 추천,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

원래 첫 날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지만 문을 닫아서 못 갔던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에 둘째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갔어요 5시쯤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아직 손님이 별로 없더라고요 매장이 엄청 넓고 층고도 높고 뷰도 탁 트여서 너무 좋았어요~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예약좌석이라고 해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는 여러가지 종류의 맥주를 맛보고 싶어서 맥주는 샘플러로 주문했어요 맥주 종류가 많아서 고민되는데 샘플러를 주문하면 맛 별로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안주 겸 저녁 식사로는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석탄 치킨을 주문했어요 친구랑 둘 다 배가 별로 안 고파서 일단 먹어보고 추가 주문하기로 했어요 일단 비주얼적으로 독특하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엄청 특별한 맛..

여행의 흔적 2022.02.28

남해 여행지 추천 ; 독일마을 산책하기

다랭이마을 카페 '지금, 여기'에서 땀도 식히고 핸드폰도 충전하고나서 숙소가 있는 독일마을로 돌아왔어요 근데 저녁 먹기는 좀 일러서 숙소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독일마을 산책을 했어요 숙소 앞에만 살짝 나와도 너무나도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져요 주황주황한 유럽 갬성 지붕의 집들과 저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최고다!! 그리고 산책하는 길에 첫 날 저녁 먹으러 갔던 크란츠러 카페에서 만났던 걸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식빵 구우면서 낮잠 자는 모습도 발견! 여기도 식당 앞이어서 "이 녀석 이 동네 식당 단골이구먼~" 했답니다 근데 친구랑 다니면서 여기는 고양이 친화적인 동네 같아!! 했어요 실제로 고양이 밥 챙겨주는 모습도 꽤 여러번 봤고 고양이들도 사람 경계 안 하고 잘 다가오고요 추측이긴 하지만 신기했어요~ 여..

여행의 흔적 2022.02.05

남해 여행 ; 다랭이마을 카페 추천 '지금, 여기'

다랭이마을 구경을 마치고 친구랑 둘 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 땡기는데 처음 찾아봤던 카페는 휴무고 근처에 열린 카페가 없는 듯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지금, 여기'를 찾았고 전화해보니 영업 중이라고 해서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바로 고고~ 다랭이 마을 꼭대기라고 해야하나요? 무튼 높은 곳에 위치한 카페인데 다랭이마을 골목이 좁아서 친구가 운전하는데 고생을 좀 했어요 운전 안 해도 되는 곳으로 더 찾아볼 것을... 친구가 이래서 차 갖고 가기 싫었다고 해서 미안했어요...;; 남해 여행을 해보니 운전 난이도가 꽤 있어서 초보이거나 운전 미숙하신 분들은 운전해서 다니기 힘드실 것 같아요 확실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다랭이마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어요 다행히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마음이..

여행의 흔적 2022.02.03

남해 여행지 추천 ; 다랭이 마을

섬이정원 구경할 때부터 비가 오더니 다랭이 마을 가는 길에는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비가 퍼부었어요 산길이라 길도 굽이지고 비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내려서 중간에 카페가 보이길래 주차장에 잠시 차를 대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다랭이 마을로 향했어요 다행히 지나가는 비였는 지 곧 빗줄기가 약해지더니 다랭이 마을에 도착하니까 비가 그쳤어요 좁은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발길 닿는대로 구경을 했어요 경사가 많이 져있고 길이 좁아서 차를 가지고 여기저기 다니긴 힘들 것 같아요!! 걸어서 구경하는 게 답!! 쨍했으면 더 예뻤겠지만 뭔가 구름 낀 모습이 몽환적이라서 이것도 나름 운치 있고 좋더라고요 앞쪽으로 바다까지 볼 수 있어서 풍경이 정말 끝내줬어요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은 ..

여행의 흔적 2022.02.01

남해 여행지 추천 ; 인스타 사진 명소 '섬이정원'

점심 식사+주변 구경을 마치고 인스타 사진 명소인 '섬이정원'에 갔어요 가는 길이 '이런 데 뭐가 있다고?' 싶긴 했지만 네비게이션을 따라 열심히 가보니 진짜 뭐가 있더라고요!!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이렇게 주차장이 널찍하게 있어요 여기가 매표소 가는 길에 있는 화장실 입구였던 것 같은데 거미줄이 엄청 크게 있길래 신기해서 찍었어요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입구쪽으로 가니 시원한 물소리가 반겨줬어요 표는 성인 1인에 3,000원이었습니다! (5,000원으로 기억했는데 찾아보니 3,000원...;;) 저희가 갔을 때는 입구에 사람이 지키고 있는 게 아니라서 마음만 먹으면 그냥 들어올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섬이정원 안내지도예요 넓어서 길을 잃을까봐 미리 찍어뒀어요 일단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몇 명 없었고요..

여행의 흔적 2022.01.30

남해 여행지 추천 ; 스떼 소품샵

헐스밴드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를 둘러봤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볼 때 보니까 이 근처에 예쁜 가게들이 몇 개 있더라고요 그 예쁜 가게들 중 하나인 '스떼 소품샵'에 가봤어요 스떼 소품샵은 인도에서 수입한 물건들을 파는 곳인데 아마도 나마스떼에서 따서 이름을 지은 것 같아요 입구가 나무로 된 문이었는데 인도는 가본 적이 없지만 뭔가 인도 느낌 물씬인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이렇게 에코백도 팔고 옷도 팔았고요 작은 액세서리나 다이어리 같은 것들도 팔았어요 근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인도에서 물건을 공수하기가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중에서 제가 산 건 인센스 홀더인데요 종류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이 친구가 제일 나은 것 같아서 이걸로! 인센스 홀더를 사고 나서 11번가에 들..

여행의 흔적 2022.01.28

남해 여행 ; 맛집 추천 '헐스밴드(HERSBAND)'

보리암에서 고온다습이란 무엇인가 몸소 체험하며 땀 한바가지 흘리고 운전해서 내려오는데 길이 너무 가팔라서 엄청 조심조심 내려왔어요 그래도 금산산장 사장님이 내려갈 때 기어 조정을 해줘야 한다고 꿀팁을 알려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내려왔네요 그렇게 내려와서 점심을 먹으러 미리 알아봐둔 '헐스밴드(HERSBAND)'에 갔어요 여기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오길래 이 앞에서 인증샷 남겼어요 가게 내부도 널찍하고 좌석 간격도 넓어서 좋더라고요 큰 창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뷰가 너무 예뻤어요 가게 앞쪽으로는 나무+멀찍이 보이는 바다 뷰예요 금산산장에서 아침 먹은게 아직 소화가 안돼서 우선 커피 한잔씩 시켜서 친구랑 얘기하면서 소화되기를 기다렸어요 커피는 시그니처인 아이스크림라떼로 주문했습니다! 식사 메뉴를 주문하고는 바닷..

여행의 흔적 2022.01.26

남해 여행지 추천 ; 한치 앞도 안보이는 '보리암'

'금산산장'에서 컵라면이랑 파전으로 아침 든든하게 챙겨 먹고 사장님께 알려주신 길로 보리암에 갔어요 역시나 안개가 잔뜩 껴서 보이는 건 없고... 내가 사진으로 봤던 그 풍경은 안개 너머에... 그래도 등을 걸어 놓은 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날씨만 좋으면 완벽할텐데...ㅠㅠ 같이 갔던 친구랑 저랑 둘 다 집안이 불교라서 여기서 3배하고 왔어요 둘 다 본인이 독실한 신자가 아닌 지라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시주할 돈도 미리 준비 못 했지만 그래도 뭔가 구색은 갖춰봤습니다 습하고 덥지만 보리암 간다고 나름 열심히 등산했는데 안개 때문에 이렇게 허망하게 보리암 구경은 끝났어요 다음에는 꼭 날씨 좋을 때 가보고 싶네요

여행의 흔적 2022.01.17

남해 여행 ; 안개 속의 '금산산장'에서 컵라면+파전 먹기

준비를 하고 나와서 곧장 보리암에 가기 위해 나왔어요 안개도 많이 끼고 길이 험해서 차로 올라오면서 무서울 정도였는데요 입구에서 직원분이 안개가 많이 꼈는데 괜찮겠냐고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어쨌든 왔으니 한 번 올라나 가보자 하고 갔어요 안개가 자욱한 게 사진에서도 느껴지죠? 그래도 사람도 없고 푸르른 숲에 안개가 자욱하니 뭔가 운치도 있는 것 같고 나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근데 안개보다도 습도가 너무 높아서 가만히만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 땀이 비 오듯이 흘러서 그게 힘들었어요 습도 높은 상황에서 등산이라니...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일단 금산산장에 들러서 아침을 먹기로 했어요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 지 여기도 사람이 없더라고요 컵라면이랑 파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어디서 고양이 울..

여행의 흔적 2022.01.15

남해 여행 ; 독일마을 맛집 추천 '크란츠러 카페'

숙소에 짐만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저녁 8시도 안 됐는데도 대부분의 가게가 영업을 안 하더라고요... 비도오고 평일이라 일찍 문을 닫을 건가... 배고픈데 밥은 어디서 먹지... 혼란한 내 마음만큼 혼란한 사진...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크란츠러 카페'가 영업 중인 걸 발견!! 찾아보니까 평도 좋길래 바로 들어갔어요 여기도 매장이 엄청 넓은데도 손님은 두 테이블 정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손님 없는 쪽으로 자리를 잡았고 파울라너 생맥주를 종류별로 팔길래 친구랑 한 잔씩 주문해봤어요 뭐였는 지는 기억은 안 나는데 종류별로 맛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맥주 마시면서 얘기 좀 하다보니 저희가 주문한 학센이랑 소세지가 나왔어요 배가 고픈 것도 있었지만 맛도 괜찮았어요! 특히 저는 소세지가 맛있더라고요 ㅎㅎ 맥주..

여행의 흔적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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