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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하고 나와서
곧장 보리암에 가기 위해 나왔어요
안개도 많이 끼고 길이 험해서
차로 올라오면서 무서울 정도였는데요
입구에서 직원분이 안개가 많이 꼈는데 괜찮겠냐고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어쨌든 왔으니 한 번 올라나 가보자 하고 갔어요
안개가 자욱한 게 사진에서도 느껴지죠?
그래도 사람도 없고
푸르른 숲에 안개가 자욱하니 뭔가 운치도 있는 것 같고
나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근데 안개보다도 습도가 너무 높아서
가만히만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
땀이 비 오듯이 흘러서 그게 힘들었어요
습도 높은 상황에서 등산이라니...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일단 금산산장에 들러서 아침을 먹기로 했어요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 지 여기도 사람이 없더라고요
컵라면이랑 파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어디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서 찾아보니
검은색 아기 고양이가 숨어서 구석에 숨어서 울더라고요
여기 고양이들이 많아서
집사친구가 엄청 좋아했어요!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안개가 껴서 진짜 한치 앞도 안 보이더라고요
안개만 안 꼈으면 경치 끝내줬을텐데
그건 좀 아쉽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컵라면과 파전!
여기 오기 전에 찾아보니까
금산산장 파전 엄청 맛없다는 후기가 있던데
저희는 맛있더라고요...?
이게 제품을 바꾼건 지 뭔 지 모르겠지만
둘이서 산 중턱에서 이 정도 맛이면 좋은 거 아닌가 하면서 먹었어요
안개만 좀 덜했으면
경치 구경하면서 먹었을텐데...
다음에 갔을 때는 꼭 맑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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