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흔적

남해 여행 ; 독일마을 맛집 추천 '크란츠러 카페'

려니Reony 2022. 1. 1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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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만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저녁 8시도 안 됐는데도

대부분의 가게가 영업을 안 하더라고요...

비도오고 평일이라 일찍 문을 닫을 건가...

배고픈데 밥은 어디서 먹지...

 

 

 

혼란한 내 마음만큼 혼란한 사진...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크란츠러 카페'가 영업 중인 걸 발견!!

찾아보니까 평도 좋길래 바로 들어갔어요

 

 

 

여기도 매장이 엄청 넓은데도

손님은 두 테이블 정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손님 없는 쪽으로 자리를 잡았고

파울라너 생맥주를 종류별로 팔길래

친구랑 한 잔씩 주문해봤어요

뭐였는 지는 기억은 안 나는데

종류별로 맛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맥주 마시면서 얘기 좀 하다보니

저희가 주문한 학센이랑 소세지가 나왔어요

 

 

 

배가 고픈 것도 있었지만

맛도 괜찮았어요!

특히 저는 소세지가 맛있더라고요 ㅎㅎ

맥주 안주로도 최고였어요~

 

 

 

저는 맥주 한 잔 금방 다 마셔서

다른 종류로 한 잔 더 주문해서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어요

근데 맥주는 제가 처음 주문한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들어오면서부터

계속 저희 테이블 근처를 배회하고

심지어 의자에도 올라왔던 냥이녀석!!

집사의 향기를 느낀건 지

저희 근처를 떠나지 않더라고요

결국, 친구는 밥 먹다가 이 녀석 준다고

편의점에 츄르를 사러 갔다지요 ㅎㅎ

 

귀여운 고양이와 맛있는 음식과 맥주...

원래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행복한 저녁 식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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