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痕迹)

지난 번에 밀물/만조 때 가 본 '채석강'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 오늘은 물때 맞춰 간 '채석강'에 대해 글을 써봅니다 부안 여행지 추천 ; 밀물/만조 때 가 본 '채석강'(Feat. 4월 채석강 물때 시간표) 풍천 장어로 배 든든하게 채우고 숙소를 예약한 부안으로 향했어요 숙소에 가기 전에, 부안에서 제일 유명한(?) 대표 관광지인 '채석강'으로 향했는데요 익산, 정읍, 고창... 내륙 지역만 돌아 다 reonytrace.tistory.com 밀물/만조 때의 모습과는 정말 다르죠? 물이 빠지니까 전 날 봤던 데랑 같은 데가 맞나 싶더라고요 채석강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이건 진짜 자연의 선물이다 이런 느낌? 이런 건 인간이 흉내내려고 해도 낼 수 없는 거잖아요 근데 ..

저희의 숙소였던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에서 일몰 보고 저녁식사를 위해 회를 포장하러 격포항 수산시장에 갔어요 여기가 격포항 수산시장인데 비수기+저녁시간이라 열린 가게가 거의 없더라고요 손님도 저희뿐이었고요...;; 그래도 혹시나해서 가기 전에 블로그 찾아보고 미리 전화해서 영업하시는 지 확인하고 간거라 회를 못 살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여기가 제가 블로그 찾아보고 간 '수영수산'이에요 블로그 찾아보고 여기가 평이 좋길래 간건데 알고 보니 '인어교주 해적단' 업체더라고요 사실 저는 그게 뭔지 몰랐는데 같이 갔던 친구가 일부러 인어교주 해적단 업체로 찾아온거 아니냐고 해서 알게됐어요ㅋㅋㅋㅋㅋ 사장님 부부도 너무 친절하시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대만족이였어요 회 추천도 받고 포장되길 기다리면서 친구들이랑 어쩌..

채석강을 둘러보고 드디어 부안 여행의 숙소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에 도착했어요 여기 예약하기 힘들다고 알고 있어서 애초에 선택지에 넣지도 않고 펜션만 알아봤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숲나들e' 어플에 들어가보니 방이 남아 있어서 바로 예약했어요 셋이 1박하는데 단 돈 5만원...!! 이 가격에 바로 앞에 바다 있는 숙소 실화냐...? 이거 저희 숙소 베란다에서 찍은 거예요!! 근데 죄송하지만 숙소 사진은 안 찍어서 국립 자연 휴양림 홈페이지나 숲나들이 어플에서 확인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휴양관 A동에 있는 방에 묵었어요 급하게 예약 한거라 독채 아니고, 그냥 방이었어요 근데 코로나 때문인 지 예약을 꽉 채워받지 않아서 옆 방은 빈 것 같더라고요 아, 그리고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은 정말 ..

풍천 장어로 배 든든하게 채우고 숙소를 예약한 부안으로 향했어요 숙소에 가기 전에, 부안에서 제일 유명한(?) 대표 관광지인 '채석강'으로 향했는데요 익산, 정읍, 고창... 내륙 지역만 돌아 다니다가 간만에 바다를 보니까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이 날, 날씨도 너무 좋고 보시다시피 사람도 없고~ 부안에 왔으니 바다 구경도 제대로 하고 다음 날 시간 맞춰 가기 위해 물때 확인할 겸 가본건데 밀물/만조 때 채석강은 이런 모습이더라고요 물 위로 반짝이는 햇살이 너무 예쁘네요...!! 저는 바다에서 가만히 앉아서 파도소리 듣는 걸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바다에 가면 파도소리 들어가게 동영상 꼭 찍어서 몇 번이고 돌려보는데요 이 날은, 주변에 저희 일행 말고는 두 명밖에 없어서 파도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