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여행 ; 숙소 추천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

채석강을 둘러보고

드디어 부안 여행의 숙소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에 도착했어요

여기 예약하기 힘들다고 알고 있어서

애초에 선택지에 넣지도 않고

펜션만 알아봤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숲나들e' 어플에 들어가보니

방이 남아 있어서 바로 예약했어요

셋이 1박하는데 단 돈 5만원...!!

 

 

 

이 가격에 바로 앞에 바다 있는 숙소 실화냐...?

이거 저희 숙소 베란다에서 찍은 거예요!!

근데 죄송하지만 숙소 사진은 안 찍어서

국립 자연 휴양림 홈페이지나

숲나들이 어플에서 확인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휴양관 A동에 있는 방에 묵었어요

급하게 예약 한거라 독채 아니고, 그냥 방이었어요

근데 코로나 때문인 지 예약을 꽉 채워받지 않아서

옆 방은 빈 것 같더라고요

 

아, 그리고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은

정말 숙소만 제공하기 때문에

수건이나 비누, 드라이기 같이

일반적으로 숙소 예약하면 제공되는 것들 다 챙겨오셔야 돼요!!

저희는 수건, 비누, 세면 용품 같은 건 다 챙겼는데

드라이기를 깜빡해서

제가 스타일링용으로 가져간 봉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야 했답니다...;;

 

 

 

숙소 바로 앞에 프라이빗 비치도 있어요!!

여기는 실제 어업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라

뭔가를 채취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봤던 걸로 기억해요

실제로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까

바다에서 뭔가 작업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 뒀는데

산길에 사람이 한 명도 없으니까 좀 무서워 갖고

친구들이랑 좀 가다가 숙소로 돌아왔어요

 

 

 

여기는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 전망대(?) 같은 곳인데

저희 숙소에서 가려면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서 차 타고 갔어요...ㅋㅋㅋㅋ

근데 뷰가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완전 탁 트인 바다가 환상적...ㅠㅠ

 

 

 

친구들이랑 여기 너무 좋다고 감탄하면서

이따가 여기로 일몰 보러 오자 했는데

막상 일몰은 앞쪽에 있는 산에 가려서 해가 안 보였...;;

 

 

 

그래도 하늘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하늘색이 너무 예쁜데 해가 가려진 일몰을 보니까

부안에 일몰 명소 많은데 

일몰 명소 가서 봤으면 진짜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하늘색이 너무 예쁘니 만족하기로 합니다!!

 

주변에 편의 시설은 없지만

자연을 흠뻑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