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지 추천 ; 인스타 사진 명소 '섬이정원'

점심 식사+주변 구경을 마치고

인스타 사진 명소인 '섬이정원'에 갔어요

가는 길이 '이런 데 뭐가 있다고?' 싶긴 했지만

네비게이션을 따라 열심히 가보니

진짜 뭐가 있더라고요!!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이렇게 주차장이 널찍하게 있어요

 

 

 

여기가 매표소 가는 길에 있는

화장실 입구였던 것 같은데

거미줄이 엄청 크게 있길래 신기해서 찍었어요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입구쪽으로 가니

시원한 물소리가 반겨줬어요

표는 성인 1인에 3,000원이었습니다!

(5,000원으로 기억했는데 찾아보니 3,000원...;;)

 

저희가 갔을 때는

입구에 사람이 지키고 있는 게 아니라서

마음만 먹으면 그냥 들어올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섬이정원 안내지도예요

넓어서 길을 잃을까봐 미리 찍어뒀어요

 

 

 

일단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몇 명 없었고요

다른 곳은 엄청 특이한 곳은 없었고...

여기가 좀 예쁘더라고요!

사진 찍기 좋은 곳 같아요

 

 

 

여기가 인스타 사진 명소인 하늘 연못이에요

인스타 보면 일몰 때 여기서 인생샷 많이 남기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보시다시피 날씨도 흐리고...

심지어 중간에 비가 엄청 와서

차에 가서 우산 가지고 다시 들어왔어요

날씨 탓인 지, 그냥 사진빨인 지는 모르겠지만

인스타에서 보던 느낌 1도 안 나고...

스산하고 사진도 이상하게 나와서

몇 번 찍어보고 여긴 아니다 싶어서 포기하고 나왔어요

 

솔직히 3,000원 주고 들어온 게 조금 아까운...?

다른 식물원이나 정원에 비해

엄청 예쁜 곳이나 특이한 곳도 별로 없고...

중간에 비까지 와서 조금 많이 별로였던 여행지였네요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볼거리가 너무 없어서 아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