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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흔적 30

부안 여행지 추천 ; 밀물/만조 때 가 본 '채석강'(Feat. 4월 채석강 물때 시간표)

풍천 장어로 배 든든하게 채우고 숙소를 예약한 부안으로 향했어요 숙소에 가기 전에, 부안에서 제일 유명한(?) 대표 관광지인 '채석강'으로 향했는데요 익산, 정읍, 고창... 내륙 지역만 돌아 다니다가 간만에 바다를 보니까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이 날, 날씨도 너무 좋고 보시다시피 사람도 없고~ 부안에 왔으니 바다 구경도 제대로 하고 다음 날 시간 맞춰 가기 위해 물때 확인할 겸 가본건데 밀물/만조 때 채석강은 이런 모습이더라고요 물 위로 반짝이는 햇살이 너무 예쁘네요...!! 저는 바다에서 가만히 앉아서 파도소리 듣는 걸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바다에 가면 파도소리 들어가게 동영상 꼭 찍어서 몇 번이고 돌려보는데요 이 날은, 주변에 저희 일행 말고는 두 명밖에 없어서 파도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

여행의 흔적 2021.12.17

고창 맛집 추천 ; 풍천 장어 맛집 '장어 파는 부부'

청보리밭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고창의 명물 풍천 장어 먹으러 '장어 파는 부부'에 갔어요 아무래도 고창이 장어가 유명하다보니까 맛집도 많아서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요 제가 평소에 맛집 찾을 때 구글 지도에서 검색을 하기 때문에 구글 지도 평점이 제일 좋은 곳으로 갔어요 입구 모습인데 저희가 갔을 때가 4월이라 6월인가 이전한다고 플랜카드가 붙어 있더라고요 아마 지금은 이전하셨겠죠? 이전 하시고 나서 더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식당 내부는 엄청 넓고 깨끗했어요 근데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마음 아프더라고요... 이 때가 고창 여행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더 없다고 하셨어요 ㅠㅠ 저희는 장어 1.5kg 시켰던 걸로 기억하는데 장어가 진짜 커서 다들 놀랬어요 근데 장어 파는 부부가 가격은..

여행의 흔적 2021.12.16

고창 여행지 추천 ; 학원관광농원 고창 청보리밭

정읍 전설의 쌍화차 거리에서 아침부터 따뜻하게 속 데워주고 고창으로 향합니다 고창에는 청보리밭을 보러 갔어요 주차하고 내리자마자 보이는 푸르름에 감동...!! 집에만 있다보니 자연이 그립고... 자연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들 다 같이 감탄사를 내뱉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여행 스타일이 사전 조사가 꼼꼼한 스타일이 아니라 제대로 알아본 것도 없고... 그냥 전에 가본 데 중에 좋았던 곳 다시 갔던 건데 마침 유채꽃 시즌이라 유채꽃이 만개했더라고요 (꽃시즌도 잘 모르는 사람 나야나...) 진짜 너무 예뻤어요...ㅠㅠ 바람이 불 때마다 사각사각 흔들리는 소리도 너무 좋고...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최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고요하면서도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진짜 ..

여행의 흔적 2021.12.13

정읍 여행 ; 전설의 쌍화차 거리 찻집 추천 '인사동'

친한 친구 중에 외가가 정읍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어머님께서 정읍 쌍화차가 너무 맛있다고 마르고 닳도록 칭찬을 하셔서 평소에도 정읍 쌍화차 한 번 마셔보고 싶다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익산이랑 정읍이 가깝더라고요? 그리고 저희의 다음 행선지인 고창으로 내려가는 길이고요 그래서 익산에서 고창 가는 길에 조금 돌아서 정읍 전설의 쌍화차 거리로 향했어요 대부분 찻집 오픈 시간이 10시로 적혀있어서 10시 정도에 도착했어요 쌍화차 거리 초입에 차를 세우고 제일 앞에 있는 가게에 들어갔는데 아직 오픈 안 했다고 나가라고 해서 나왔어요... 근데 대부분의 찻집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안 받아주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받아주는 곳 아무데나 가자 해서 돌아다니다가 '인사동'이라는 찻집에 들어가게 됐어요 여기도 사장님께..

여행의 흔적 2021.12.12

익산 여행 ; 숙소 추천 '익산 마리호텔'

익산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하고 숙소를 먼저 찾아봤는데 익산이 관광객이 많은 도시가 아니다 보니까 숙소 후기도 별로 없어서 어디가 좋은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찾다 보니까 익산 지역 맘카페 같은 곳에 지인들이 오는데 괜찮은 숙소 추천해달라는 글이 있었고 그 글 댓글에 마리호텔 추천이 많길래 여기로 예약했어요 저희는 네이버 예약 통해서 스위트 트윈으로 예약했어요 여기 적힌 가격은 70,000원인데 이게 2인 기준 가격이더라고요 저희는 세 명이라 추가 인원 비용 만원까지 해서 총 8만원 결제했어요 외관도 깔끔하고, 주차 공간도 꽤 넉넉한 편이었던 것 같고 바로 앞에 GS25 편의점도 있어서 편했어요 치킨 먹다보니까 생맥주로는 부족해서 편의점 다녀왔거든요 ㅋㅋㅋㅋㅋ 이건 편의점 다녀오면서 찍은 거예요 침대도..

여행의 흔적 2021.12.11

익산 여행 ; 익산 맛집 추천 '남부시장 통닭' 깨치킨(Feat.엘베강 생맥주)

제가 익산 여행하면서 완전 반한 음식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깨치킨이고 하나는 엘베강 생맥주예요 전에 혼자왔을때는 엘베강이 역전할매맥주가 되기 전이고 익산역 앞에 조그마한 가게였을때거든요 그리고 외부음식반입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남부시장 통닭에서 깨치킨 사서 생맥주랑 같이 먹었는데 그날 완전 신세계에 눈을 떠버렸어요 그 땐 술맛을 잘모를때라 맥주가 맛있다?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엘베강 생맥주 마셔보고 이게 맛있는 맥주구나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깨치킨은 익산에서 유명하대서 사봤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겉보기엔 특이한 게 없잖아요 근데 와 이게 진짜 너무 고소하고 맛있는거예요 저의 구린 표현력으로는 그 맛을 표현할 길이 없네요... 제가 평소에도 치킨 정말 좋아하는데 진짜 인생치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

여행의 흔적 2021.12.10

익산 여행지 추천 ; 미륵사지 석탑

카페 고스락에서 차 한 잔 마시고 숙소에 가기 전에 미륵사지 석탑에 들렀어요 전에 왔을 때는 차를 안 가져와서 미륵사지 석탑은 못 가봤는데요 구름 없이 청명한 하늘과 초록초록한 색감... 솔직히 미륵사지 석탑 볼 건 없는데 날씨가 다했네요...!! 교과서에서 봤던 것 같은 모습... 이 날 사람은 몇 명 없는데 석탑 앞에 해설사님이 계셔서 이것 저것 설명도 많이 듣고 질문도 하고 나름 열정적이었는데 지금 기억에 남는 건...;; 해설사님 죄송해요... 본 기억은 없지만 사진은 있는 것...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이야! 이건 미륵사지 석탑을 복원한 모습인데요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게 만들어놨어요 바람에 흔들려 나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찍어봤어요 미륵사지 석탑 복원본 내부에서 찍은 모습 앞에 보이는 산이 ..

여행의 흔적 2021.12.09

익산 여행 ; 조경이 예쁜 카페 '고스락'

교도소 체험장에서 구경 열심히 하고, 사진도 신나게 찍고 이제 카페로 향해봅니다 저희가 간 곳은 카페 고스락이에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코스에 넣어봤는데요 주차하고 내려오면서부터 마음에 들어버림...!! 너무 자연자연하고, 고요하고... 부지도 엄청 넓고 취향저격이었어요 고스락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장을 담그는 장독대도 엄청 많았는데 이런 것도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잖아요 너무 신기하고 좋더라고요 조경에 엄청 공들인 게 한 눈에 보였어요 친구들이랑 다같이 감탄하면서 둘러봤네요 이건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너무 예뻐서 친구들이랑 한참을 있다가 내려왔어요 집에만 있다가 간만에 여행 와서 푸르른 자연을 보니 너무 좋다는 말밖엔...!! 진짜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어요...ㅠㅠ 전망..

여행의 흔적 2021.12.07

익산 여행지 추천 ; 교도소 체험장

시장비빔밥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다음으로는 교도소 체험장으로 향했어요 예전에 혼자 여행 왔을 때 가봤던 곳인데 그 당시에는 대한민국에 하나뿐인 교도소 체험장이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 지는 모르겠네요...? 신선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코스에 넣었는데 역시나 친구들도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하더라고요 친구들이 좋아하니 뿌듯...!! 도착해서 교도소 체험장 앞쪽 공터에 주차하면 되고요 입구쪽은 이런 모습이에요 코시국이라 발열체크 및 큐알체크 당연히 해야하고요 다행히 여기는 직원분들 말고 관광객은 저희뿐이라 너무 신나더라고요 제가 여기 왔던 게 꽤 오래됐는데 들어가마자 전에는 없던 법정도 생겼더라고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날씨는 너무 좋고~ 친구들이랑 사진 왕창 찍었어요 처음 ..

여행의 흔적 2021.12.06

익산 여행 ; 익산 맛집 황등 시장비빔밥 본점

저는 일년에 4~5회 정도 해외여행을 하고, 국내여행은 수시로 가는 여행순이인데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11월에 공주에서 1박을 한 것 외에는 여행을 가지 못했어요. 매일 집에만 있는 일상이 지겹기도 했고, 항상 여행 한 번 가야지 말만 했던 친구들이랑 시간을 맞춰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최대한 사람이 없는 곳이지만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 제가 이미 다녀왔던 곳 중에 루트를 짜서 다녀왔어요. 차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행담도 휴게소 여행에서 휴게소는 절대 빠질 수 없죠! 무한도전 가요제가 생각났던 옛날사람... 익산에 도착하자마자 기름이 똑 떨어져서 주유 비상등이 켜졌고... 조심조심 운전해서 겨우 기름을 넣고 도착한 시장 비빔밥! 익산이 육회비빔밥이 유명하..

여행의 흔적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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