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행지 추천 ; 교도소 체험장

시장비빔밥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다음으로는 교도소 체험장으로 향했어요
예전에 혼자 여행 왔을 때 가봤던 곳인데
그 당시에는 대한민국에 하나뿐인 교도소 체험장이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 지는 모르겠네요...?

신선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코스에 넣었는데
역시나 친구들도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하더라고요
친구들이 좋아하니 뿌듯...!!

도착해서 교도소 체험장 앞쪽 공터에 주차하면 되고요
입구쪽은 이런 모습이에요
코시국이라 발열체크 및 큐알체크 당연히 해야하고요
다행히 여기는 직원분들 말고 관광객은 저희뿐이라 너무 신나더라고요

제가 여기 왔던 게 꽤 오래됐는데 들어가마자 전에는 없던 법정도 생겼더라고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날씨는 너무 좋고~
친구들이랑 사진 왕창 찍었어요
처음 왔을 때는 혼자이기도 하고 살면서 교도소라는 곳을 가볼 일이 없으니
뭔가 중압감이 들고 살짝 무서웠는데
이번에는 와봤던 곳이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있어서 그냥 '아, 좋다~'하면서 본 것 같아요.

교도소 내부로 들어가는 곳은 이런 모습~
저희가 들어갈 때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계속 덜컹덜컹 소리가 나서
친구들이랑 완전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내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모습이고요
실제 교도소도 이런 식으로 생겼겠죠?

내부에도 아무도 없어서 사진 열심히 찍어주고~
전에 왔을 때는 저 문 안으로 들어가볼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으로는 못 들어가보더라고요

대신 옆 건물(?)로 이동하면 내부를 볼 수 있게 따로 공간이 있더라고요
여기는 다인실이었어요
이 좁은 곳에서 모르는 사람이랑 어떻게 살아...
죄 짓지 말고 살아야지...!!

여기는 독방인데...
화장실 뭐야... 냄새 어쩔거야...
죄 짓지 말자!!

마지막으로 유치장 체험실까지 꼼꼼히 둘러봤어요
관광객이 저희뿐이니 코로나 걱정 없이 여유롭게 둘러봤네요

약간 사진 제목 출소로 해야할 것 같은...?

익산 여행 가신다면
교도소 체험장은 가보실 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가보지 못하는 곳이니
(가서는 안 되는 곳이기도)
이색 체험으로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전에 갔을 땐 그런 게 없었는데
언젠가 교도소 체험장 후기 본 적이 있는데
죄수복 같은 것도 대여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코시국이라 안 하는 것 같고요ㅠㅠ
무튼 이색 체험 여행지로 왕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