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년에 4~5회 정도 해외여행을 하고,
국내여행은 수시로 가는 여행순이인데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11월에 공주에서 1박을 한 것 외에는 여행을 가지 못했어요.
매일 집에만 있는 일상이 지겹기도 했고,
항상 여행 한 번 가야지 말만 했던 친구들이랑 시간을 맞춰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최대한 사람이 없는 곳이지만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
제가 이미 다녀왔던 곳 중에 루트를 짜서 다녀왔어요.
차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행담도 휴게소
여행에서 휴게소는 절대 빠질 수 없죠!
무한도전 가요제가 생각났던 옛날사람...
익산에 도착하자마자 기름이 똑 떨어져서 주유 비상등이 켜졌고...
조심조심 운전해서 겨우 기름을 넣고 도착한 시장 비빔밥!
익산이 육회비빔밥이 유명하다는데
그 중에서도 시장비빔밥이랑 황등비빔밥이었나?
어쨌든 다른 곳이랑 두 군데가 유명하다고 해요.
저는 전에는 다른 곳에 가봐서 이번에는 시장비빔밥으로 가봤습니다.
메뉴가 몇 개 없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시켜봤어요.
음식은 금방금방 나오더라고요.
손님이 많아도 음식이 금방 나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회전율이 좋았어요.
코시국에 사람 없는 곳 찾아왔는데 처음부터 사람이 많아서 조금 당황했다는...;;
이렇게 저희 여행의 근사한 첫 끼 한 상이 차려졌어요!
국물도 따로 주시는데 양이 많아서 거의 뭐 국밥 세 그릇 수준...!!
주변을 보니 선지국밥 드시는 분 반, 육회비빔밥 드시는 분 반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선지국밥이랑 순대가 너무 맛있어서 싹 비웠답니다
다음에 익산 가면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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