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친구들이랑 여름 휴가 대신에 저희 집에서 1박 2일 놀기로 했는데 카페 투어 좋아하는 친구가 좋은 카페 가고 싶다고 해서 제가 그럼 바람도 쐴 겸 강화도 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친구가 안 가본 곳 중에 열심히 검색을 했죠 그렇게 해서 선택한 곳은 '카페 정남향'이에요 역시나 사람 없는 시간에 가려고 오픈 시간 맞춰 갔고요 좀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오픈 전이라서 주차하고 주변 구경했어요 카페 정남향은 초지대교 지나서 강화도 초입에 있는 곳인데 그래도 섬에 왔다고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여기 강이라고 해야돼, 바다라고 해야돼 이러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다 보니 10시가 됐어요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니 입구부터 예쁘네요~ 저희가 너무 오픈하자마자 와서 그런지 들어가니까 사장님이 저희보고 깜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