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 로노하이 3초 초고효율 온풍기(전기세 적게 나옴)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저의 최애템이 된 '로노하이 3초 초고효율 온풍기'를 소개해요

 

 

 

사실 산 지는 며칠 안됐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빨리 소개하고 싶었어요

온풍기는 추울 때만 쓸 수 있으니까!!!

 

우선, 저는 혼자 살아서

한 번에 제가 있는 곳은 한 군데 뿐이잖아요?

거실이면 거실, 안방이면 안방, 작은 방이면 작은방...

근데 난방을 틀면 집 전체에 난방이 되고

가스비도 10만원 넘게 나오니까 

뭔가 낭비하는 느낌이고...

 

그래서 첫 해에만 난방을 틀고

그 다음해부터는 집에서 수면 잠옷+양말 신고

난방 전혀 안 틀고, 잘 때만 온수매트 켰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추운 날은 공기가 차가워서

온수매트 때문에 등은 따수운데 공기가 차갑...

뭔가 '공기가 훈훈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전기 히터, 온풍기를 찾아보는데

괜찮은 거 사려니까 기계값만도 10만원이 훌쩍 넘는데

거기다가 전기세도 매달 10만원이 넘는다?

이게 뭐야... 그냥 난방 틀고 말지...

 

무튼 그러한 이유로 전기 온풍기 사는 건 포기하고 살다가

인스타그램 광고로 '로노하이 3초 초고효율 온풍기'를 보게 된거죠

 

제가 찾던 전기 온풍기 조건을 소개해보자면

1. 전기세가 적게 나올 것

2. 크기가 작을 것(안 쓸 때 보관 문제 때문)

3. 이동하기 편리할 것

 

이 정도인데 광고 속 제품이 제가 찾던 그 아이...!!

그래서 상세 설명이랑 후기도 꼼꼼하게 찾아보고 바로 구매!!

 

 

 

퇴근하고 돌아오니 집 앞에 놓여있는 택배!!

바로 들어와서 뜯어봤어요

이 날 친구들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폭설이 내려서

빨리 뜯어서 집을 좀 데워야 했던 터라

마음이 급하니까 교환, 환불 안내 씰도 호다닥 뜯어버리고~

 

 

 

짜잔~

디자인 완전 깔끔하고

버튼도 직관적이라서 설명서 따위 읽어볼 필요도 없음

 

 

 

 

 

바로 전원 켜봤는데

진짜 3초만에 따뜻한 바람이 나오더라고요!!

완전 신기함!!

 

그리고 이게 공기 자체를 데워주니까

제가 원하던 공기가 훈훈한 그 느낌이 너무 좋음...ㅠㅠ

거기다가 공기가 건조해지거나 냄새나는 것도 전혀 없어요

+ 조용해서 켜놓은 줄도 까먹음...!!

 

안방에서 문 닫은 상태에서

온풍기 틀고, 온수매트까지 틀면 진심 더워요!!

제가 계속 덥다고 하는데

친구들은 "날씨 추운데 그냥 따뜻하네" 이 정도이다가

문 열고 거실 나가보더니

"와 이거 트니까 진짜 따뜻한 거였구나"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저녁 먹고

거실에서 안방으로 들어가면서

친구가 온풍기 옮기다가 넘어뜨렸는데

바로 꺼지더라고요!!

 

 

 

크기는 A4용지랑 비교했을 때 이 정도예요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쓰기 좋아요

저는 안방, 작은방, 거실, 화장실까지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면서 알차게 쓰는 중이랍니다

추운 날 샤워할 때 틀어놓으면

바로 따뜻한 바람 나오니까 샤워 끝날 때까지

오들오들 떨지 않아도 돼서 완전 좋아요...ㅠㅠ

 

 

 

대망의 전기세!!

하루에 8시간~10시간 정도 사용해봤는데

평소보다 400~500원 정도 더 나오더라고요

이 정도면 하루 종일 틀고 있어도 전기세 걱정 없다 없어...ㅠㅠ

 

그리고 전원 켠 지 8시간 되면 자동으로 꺼지니까

집에서 틀고 있다가 끄는 거 깜빡하고 나와도

걱정 안 해도 되겠더라고요~

한 달 정도 써보고 평상시랑 비교해서

전기세 얼마나 더 나오는 지 나중에 글 써볼게요

 

암튼 저처럼 전기세 적게 나오고, 크기 작고, 이동 편하고

거기에 성능도 좋은 온풍기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강추!!

이 글 쓰는 지금도 온풍기 틀고 쓰는데 따수워서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