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마을 카페 '지금, 여기'에서 땀도 식히고 핸드폰도 충전하고나서 숙소가 있는 독일마을로 돌아왔어요 근데 저녁 먹기는 좀 일러서 숙소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독일마을 산책을 했어요 숙소 앞에만 살짝 나와도 너무나도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져요 주황주황한 유럽 갬성 지붕의 집들과 저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최고다!! 그리고 산책하는 길에 첫 날 저녁 먹으러 갔던 크란츠러 카페에서 만났던 걸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식빵 구우면서 낮잠 자는 모습도 발견! 여기도 식당 앞이어서 "이 녀석 이 동네 식당 단골이구먼~" 했답니다 근데 친구랑 다니면서 여기는 고양이 친화적인 동네 같아!! 했어요 실제로 고양이 밥 챙겨주는 모습도 꽤 여러번 봤고 고양이들도 사람 경계 안 하고 잘 다가오고요 추측이긴 하지만 신기했어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