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 왕복 40분을 걷고 국수가 좀 소화됐다 싶으니 디저트를 먹으러 나섰어요 친구 한 명이 카페 가는 걸 좋아해서 그 친구한테 선택권을 줬어요 저희가 간 곳은 '더츠커피팩토리'였는데요 이렇게 야외에 좌석이 있어서 자연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때는 날씨도 선선하니 좋았고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실내보다는 야외가 좋더라고요 저희는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통일하고 디저트는 친구가 먹고 싶다던 팬케이크 하나랑 제가 먹고 싶었던 몽블랑 하나를 주문했어요 제가 이 때 한창 김영모 과자점 몽블랑에 빠져있었는데 파리바게뜨 몽블랑 먹고 너무 맛없어서 먹다 뱉었거든요... 근데 여기도 몽블랑을 팔아서 도전!! 다행히 파리바게뜨 몽블랑보다는 맛있었는데 김영모 과자점 몽블랑 맛을 본 이상 만족은 안 되더라..